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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확고한 대적관으로 무장한 부대가 한반도 평화 보장"

등록 2022.10.01 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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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날 기념행사 이어 경축연 개최

유엔참전국 대사들에 감사의 뜻 전해

러캐머라 "오늘 보인 전력은 빙산의 일각"

"같이 갑시다" 축배 들자 "위 고 투게더"

[계룡=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건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마친 후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2.10.01. yesphoto@newsis.com

[계룡=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건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마친 후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2.10.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국군의날 기념행사에 이어 열린 경축연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반한 강력한 대북 억제력뿐만 아니라 장병 여러분의 확고한 대적관과 실전적 교육훈련으로 무장한 군대야말로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세계 시민의 자유를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행사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윤 대통령의 발언을 전했다.

이 부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 참석한 유엔 참전국 대사들과 무관에게는 "72년전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손을 잡아줬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각별한 감사를 표했다.

이에 폴 라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은 축배를 제의하고 "오늘 기념행사에서 선보인 한미동맹의 전력은 '힘에 의한 평화'를 지키기 위한 우리 힘의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며 "이렇게 막강한 힘을 보유한 팀의 일원인 게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어로 "같이 갑시다"를 축배 구호로 외쳤고, 참석자들은 "We go together"로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행사장에서 최원일 천안함 함장과 전준영 천안함 생존자 전우회 사무총장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최윤희 전 합참의장 등 군 원로들에 "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우리 군이 뒷받침할 수 있도록 선배들이 후배들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국군의날 기념행사와 경축연은 충남 계룡대에서 열렸다. 계룡대는 육군, 해군, 공군 등 3군 본부가 있는 국군의 심장부로, 국군 통합의 상징 장소다.

이 곳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를 개최한 것은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고 보호하는 국군 통수권자로서 각오를 새기고,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는 제복 입은 영웅들에 대한 윤 대통령의 신뢰와 존중을 반영한 것이라고 이 부대변인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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