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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美 비평가협회 '라이징스타'…박찬욱·황동혁도 수상

등록 2022.10.01 16:04:08수정 2022.10.01 17: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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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시네마&TV'(APCT) 창립 기념 시상식

박은빈

박은빈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박은빈이 미국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박은빈은 미국비평가협회(The Critics Choice Association·CCA)가 지난달 30일 홈페이지에 '아시아 태평양 시네마&TV'(Asian Pacific Cinema & Television·APCT) 창립을 기념해 발표한 수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박은빈은 글로벌 OTT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에 유통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타이틀롤로서 '아이엠디비 프로'(IMDbPro)가 수여하는 '라이징스타상'(Rising Star Award)을 받는다.
박찬욱 *재판매 및 DB 금지

박찬욱 *재판매 및 DB 금지

박은빈 외에 한국 국적의 예술가들도 다른 주요상을 받는다. 박찬욱 감독이 영화 '헤어질 결심'(2022)으로 영화감독상을 거머쥔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021)으로 에미상에서 감독상을 받은 황동혁 감독은 역시 이 시리즈로 텔레비전 부문 감독상을 차지한다.

또 한국계 미국인인 수 휴(Soo Hugh) 프로듀서는 에미상에 노미네이트된 애플TV 플러스(+) '파친코(Pachinko)' 총괄 프로듀서 자격으로 '쇼러너상'(Showrunner Award)을 받는다.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존 조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영화 '돈트 메이크 미 고(Don't Make Me Go)'로 영화 남우주연상을 수상한다.
황동혁

황동혁

CCA는 미국·캐나다를 포함한 북미에서 가장 큰 비평가 단체다. 580명 이상의 언론 비평가와 연예 저널리스트를 대표한다. 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 등을 주관한다. APCT 시상식은 올해 처음 열렸다. CCA 조이 베를린 CEO는 "아시아계 미국인·태평양 섬 주민 공동체의 뛰어난 재능을 증명해준 수상자들의 헌신에 감격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수익금의 일부는 떠오르는 신인 영화 제작자를 위한 보조금으로 사용된다. 시상식은 내달 4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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