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오후부터 빗방울…예상 10~40㎜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소나기가 내린 7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학생들이 대형 그늘막 아래에 모여 비를 피하고 있다. 2022.07.07. [email protected]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발해만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오후 인천경기서해안에서부터 비가 시작돼 수도권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경기내륙의 경우 예상 강수량은 10~40㎜ 내외다. 비는 다음날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오전 시간대에는 수도권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감속 운행해야 한다.
기온은 아침은 평년보다 4~6도가량 높겠으니 낮 기온은 비가 오면서 좀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17도 등 14~20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24도 등 21~25도의 분포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일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돼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으나 오후부터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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