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연희로 이끄는 '초월'의 세계…정동극장 예술단 신작 공연
[서울=뉴시스]'초월' 콘셉트 사진. (사진=국립정동극장 제공) 2022.10.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통연희를 통해 오감을 넘어선 초월의 세계로 관객을 이끈다. 무명의 광대가 자식처럼 아끼는 종이 인형에게 살아 숨 쉬는 생명을 주기 위해서 그 인형의 그림자이자 인형에 깃들어 있는 존재인 무동과 함께 깊은 무의식의 세계, 초월의 세계로 밤 여행을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
70여분의 공연은 총 8장으로 구성돼 있다. 각 장면마다 구체적인 캐릭터의 설정과 한국적 정서를 풍부하게 담아낸 춤이 뒤따른다. 땅줄춤과 오광대의 놀이, 재주, 버나, 바라춤, 부포놀이 등 수많은 춤의 향연과 각종 연희, 소리의 하모니가 공간을 채운다.
[서울=뉴시스]'초월' 콘셉트 사진. (사진=국립정동극장 제공) 2022.10.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차세대 안무가로 주목받는 표상만, 권교혁, 방가람 3인의 공동안무가 힘을 보탠다. 연희집단 The 광대의 안대천 연희감독과 그 멤버들이 활기찬 연희적 요소를 더한다. 2018 평창올림픽 테마공연 '천년향' 음악 연출을 맡은 서희숙 음악감독, 미니멀리즘 미학의 무대미술을 선보이는 임일진 미술감독이 함께한다.
[서울=뉴시스]'초월' 콘셉트 사진. (사진=국립정동극장 제공) 2022.10.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연은 공동주최하는 국립극장의 레퍼토리시즌 2022-2023 프로그램으로 무대에 오른다. 12월까지 포항문화재단, 김포문화재단,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도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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