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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9000억 상당 우크라 추가 군사지원 발표

등록 2022.10.05 06:45:50수정 2022.10.05 06: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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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탄약, 장비 등 지원총액 22차례 걸쳐 25조원 달해

[워싱턴=AP/뉴시스] 앤서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3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과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10.01.

[워싱턴=AP/뉴시스] 앤서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3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과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10.01.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앤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4일(현지시간) 6억2500만달러(약 8925억원) 상당의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의 세부 내역을 밝혔다고 미 CNN이 보도했다.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군이 미국의 지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러시아가 불법적으로 점령한 영토를 탈환하는 반격전을 성공적으로 벌이면서" 진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명에서 "대통령 지시에 따라 2021년 8월21일 이후 22번째 미국의 우크라이나 무기 및 장비 지원을 승인한다. 이번 6억2500만달러 지원에는 미 국방부가 보유한 무기, 탄약, 장비가 포함된다"면서 "이번 지원으로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총액은 현 정부들어 175억달러(약 24조99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이미 약속한 대로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은 필요한 만큼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은 유엔 총회에서 다시 한번 언제까지고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지원할 것을 분명히 했다. 러시아의 사기 국민투표를 통한 합병으로 러시아가 점령했던 우크라이나 영토의 민간인을 상대로한 잔혹행위가 새롭게 벌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우리의 결의는 한층 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오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새로운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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