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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證 "한섬, 강한 상승 반전 도모 어려워"

등록 2022.10.05 08: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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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證 "한섬, 강한 상승 반전 도모 어려워"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메리츠증권은 5일 한섬에 대해 단기간 내 강한 상승 반전을 도모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적정주가는 3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섬은 3분기 매출액은 326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하고 영업이익 341억원으로 7.3% 성장할 것"이라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전방 강세 수혜로 견조한 성과를 실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오프라인 부문은 매출액 2494억원, 영업이익 175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온라인 부문의 매출액은 773억원으로 연결 실적의 비중 23.7%를 기여하겠다. 더 한섬닷컴, H패션몰 재구매율이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 연구원은 "실적 피크아웃 우려가 크다"면서 "보복 소비와 리오프닝 수혜 등의 특수 효과는 축소되고 물가 상승과 긴축 정책 등 비소비지출은 확대되니 소비력 저하가 불가피하다. 본업 성장 둔화를 상쇄할 대체재도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저가 매수 유인 또한 제한적이다. 절대적 밸류에이션 수준이 밴드 최하단에 있기는 하나 상대적 매력도는 크지 않다"면서 "단기간 내 강한 상승 반전을 도모하기 어렵다는 판단한다.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한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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