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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페론, 공모가 5000원 확정…이달 6~7일 청약

등록 2022.10.05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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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30일 수요예측 실시

국내외 254개 기관 참여 25.94대 1 경쟁률 기록

(사진=샤페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샤페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바이오기업 샤페론은 지난달 29~30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254개 기관이 참여해 25.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금액은 137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1112억원 수준이다.
 
2008년 설립된 샤페론은 독자적인 염증복합체 억제 기술을 기반으로 아토피 피부염과 알츠하이머 치매, 특발성 폐섬유증, 코로나19와 같은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는 항염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국전약품에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를 기술 이전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중증 희귀질환인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를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에 기술 이전했다.

샤페론 성승용·이명세 공동대표는 “IPO(기업공개)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샤페론만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입증시켜 지금의 공모가가 투자자에겐 저가매수의 기회로 평가될 수 있도록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장 후 각 파이프라인별 우수한 임상결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술이전, 염증복합체 억제제 플랫폼에 대한 적응증 확대 등을 통해 투자자와 성장 결실을 나누는 신약개발 기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샤페론은 오는 6~7일 청약을 거쳐 10월 17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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