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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K-뷰티서비스산업 기회도시 출범

등록 2022.10.05 17: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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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인들과 '정책소풍'…산업 혁신, 협력 방안 등 논의

관계자들 "미래 비전 필요", 姜 시장 "광주의 새 활력"

K-뷰티도시 정책 소풍.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뷰티도시 정책 소풍.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민선 8기 K-뷰티도시 광주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K-뷰티서비스산업 기회도시 출범식이 5일 광주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뷰티서비스산업 관련 학생과 업체, 유관기관, 광주미용기능장과 한국미용박물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K-뷰티도시 사업은 광주시가 역대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뷰티서비스산업 혁신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새로운 산업 모델을 구축해 광주 브랜드 가치 상승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시는 ▲K-뷰티 전담부서와 지원체계 구축 ▲지역과 연결된 현장 맞춤형 실습과 교육 지원 ▲광주 글로벌 뷰티아카데미 개설과 K-뷰티 페스티벌 개최 등 3대 분야 16개 과제를 마련해 추진 중이다.

출범식과 함께 '정책 소풍'도 열렸다.

정책 소풍 참석자들은 뷰티서비스 혁신을 통한 산업화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개선 ▲뷰티 산업 내 다양한 업종을 연계할 수 있는 중장기적 계획 수립 ▲의료·관광 등 다른 산업과 새로운 결합 등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강기정 시장은 "K-뷰티도시 실현을 위한 첫 논의 자리에 제안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새겨듣고, 전담부서 신설 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며 "혁신을 통해 새로운 광주, 활력 넘치는 뷰티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출범식과 맞물려 시청 1층에서는 향수·메이크업 체험, 퍼스널 컬러 진단, 네일아트 케어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뷰티테라피 힐링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열렸다.

한편 광주에는 현재 5900여 개의 뷰티 관련 미용업소가 있고, 대한민국 미용명장 2명(전국 9명), 광주명장 2명, 백년가게 15개가 있다. 13개교 15개 학과에서 2200여 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매년 500여 명의 인력이 배출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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