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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무실 술파티' 의혹 국정원 산하 안보전략연구원 압수수색

등록 2022.10.05 18:30:05수정 2022.10.05 18: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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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사적 이용 의혹 전 부원장 자택 등 압수수색

경찰 '사무실 술파티' 의혹 국정원 산하 안보전략연구원 압수수색


[서울=뉴시스] 위용성 기자 = 경찰이 사무실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전직 부원장 자택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전 부원장 조모씨의 자택에 대해, 오후에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소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소유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조씨는 2020년 10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연구원 소유 건물 내 사무실에 외부인을 초청해 '술 파티'를 벌인 혐의를 받는다.

앞서 국정원은 조씨가 연구원 사무실을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인 뒤 10억원 규모의 횡령 혐의가 확인됐다며 경찰에 수사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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