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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이나 내 러 통제지역 확대"…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

등록 2022.10.05 21:40:35수정 2022.10.05 21: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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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군 재탈환 4개 지역 영토 되찾을 것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점령지 병합 기념행사에 참석해 데니스 푸실린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수반, 블라디미르 살도 헤르손 지역 수반, 예브게니 발리츠키 자포리자주 행정수반, 레오니드 파세치니크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 수반과 손을 잡고 있다. 2022.10.01.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점령지 병합 기념행사에 참석해 데니스 푸실린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수반, 블라디미르 살도 헤르손 지역 수반, 예브게니 발리츠키 자포리자주 행정수반, 레오니드 파세치니크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 수반과 손을 잡고 있다. 2022.10.01.

[모스크바=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 지역 4곳을 흡수 병합한 것에 그치지 않고 러시아가 통제하는 우크라이나 지역을 확장하기 위한 문호를 열어두고 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5일 "러시아는 특정 영토를 재탈환할 것이며, 러시아를 받아들이기를 열망하는 주민들과 계속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크렘린이 조율한 주민투표를 거쳐 우크라이나의 도네츠크, 루한스크, 헤르손, 자포리자 등 4개 지역을 러시아에 흡수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우크라이나와 서방은 이 주민투표를 가짜로 거부하며 비난하고 있다.

러시아의 4개 지역 병합은 우크라이나군이 그 지역을 되찾기 위해 반격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페스코프는 러시아가 합병을 선언한 후 우크라이나군이 4개 지역 일부 영토를 재탈환한 것에 대해 러시아가 다시 우크라이나가 탈환한 지역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페스코프는 그러나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또다시 투표를 조직할 계획인지는 말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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