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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침공전 후 우크라이나 민간인 6114명 사망"

등록 2022.10.05 22:10:47수정 2022.10.05 22: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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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만=AP/뉴시스]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이지움과 리만 사이의 도로를 지나는 장갑차 위에 앉아 국기를 들고 있다. 2022.10.05.

[리만=AP/뉴시스]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이지움과 리만 사이의 도로를 지나는 장갑차 위에 앉아 국기를 들고 있다. 2022.10.05.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21일 째인 10월2일 기준으로 우크라이나 민간인 6114명이 전쟁 때문에 사망했다고 5일 유엔 인권기구(UNHCHR)가 발표했다.

부상자는 9132명으로 집계되었다.

침공을 당한 우크라 민간인의 사망과 부상은 대형 포, 다중연속 로켓발사기 및 미사일과 공습에서 비롯되었다.

유엔의 민간인 사상자 집계는 확실한 피해 증거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유엔이 접근하기 어려운 러시아 점령지역 등의 피해 상황은 포함되기 어려워 실제 수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민간인이 아닌 군인 병력 전사자 수는 우크라군과 러시아군 모두 상대방 수는 부풀려 말하고 자군 것은 축소하거나 발표하지 않고 있다.

우크라군은 닷새 전 그간 전투에서 죽인 러시아군 전사자 수가 6만2000명이 넘는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처럼 적의 전체 전사자 수는 발표하지 않고 매일 300명~500명의 우크라 군인들이 러시아군 손에 죽고 있다고 발표하고 있다.

우크라군은 한 달 전 전쟁 후 처음으로 자군 전사자 수가 9500명이라고 발표했다.

러시아군 전사자 수는 우크라군이 아닌 미군 기관에 의해 두 달 전에 1만5000명을 넘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한 달 전에 미 국방부는 러시아군의 사상자 수가 8만 명에 가깝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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