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과기부-KISA, 하반기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 참여기업 모집

등록 2022.10.06 16:35:5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임직원 대상 해킹 메일 훈련 등 실시…온라인 통해 접수

임직원 PC·스마트폰 안정성 강화를 위한 보안점검 서비스 연계

훈련은 11월 중 예고 없이 진행…“실전과 유사한 훈련 제공”

과기부-KISA, 하반기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 참여기업 모집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사이버 공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협조체계 점검을 위한 ‘2022년 하반기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사이버 위협의 인식과 대응력 향상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기업이 많아지면서, 정기 모의훈련 참여기업도 매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훈련은 기업 326개사, 임직원 13만 3000여 명이 참여해 지난해 하반기 대비 기업 수가 38.7% 증가했다.

이번 하반기 모의훈련은 기업의 규모·업종 등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 모집한다. 실제 사이버 공격과 동일한 방식으로 기업 유형에 맞는 맞춤형 시나리오를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KISA는 임직원들의 가정 내 PC 및 스마트폰 단말의 안전성을 점검·조치하는 보안점검 서비스인 ‘내PC 돌보미’도 함께 연계해 제공한다.

훈련 분야는 ▲임직원 대상 해킹메일 전송 후 대응절차 점검 ▲디도스(DDoS) 공격 상황에 대한 탐지·대응능력 점검 ▲기업의 홈페이지 대상 모의침투 등이다.

이번 모의훈련은 오는 28일까지 KISA보호나라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훈련은 11월 중 불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신대규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최근 랩서스, 블랙캣 등 랜섬웨어 공격그룹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가리지 않고 공격하는 형태로 공격대상을 확대하고 있다”며 “실전과 유사한 KISA 모의훈련 참여를 통해 많은 기업이 임직원의 보안의식을 향상하고, 동시에 위기대응 체계를 객관적으로 점검·개선해 침해사고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