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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美 인태사령관 접견 "한미연합연습 복원, 평화유지 기여"

등록 2022.10.06 19: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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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퀼리노 인태사령관 용산 대통령실서 접견

"실전적 연습 중요…레이건 항모강습단이 증거"

"레이건함 회항, 확고한 美 방위공약 나타낸것"

아퀼리노 "북 핵실험시 함정 타고 바로 오겠다"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존 아퀼리노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관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10.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존 아퀼리노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관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10.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존 아퀼리노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을 접견하고 "한미연합연습 복원이 강력한 대북 억제력을 높이고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유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아퀼리노 사령관에 "한미동맹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유지의 핵심으로 실전적 한미연합연습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로널드 레이건 항모강습단 방한에 협조한 아퀼리노 사령관에 감사를 표하면서 "로널드 레이건 항모강습단이 방한해 한미 연합 해상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한 것은 미국의 강력한 확장억제력을 실효적으로 보여주는 증거"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인도태평양사령부가 우리 정부의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조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시행해 나가는 데 긴밀히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아퀼리노 사령관은 "로널드 레이건함이 복귀 중 회항하여 연합훈련을 실시한 것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방위 공약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만약 북한이 핵실험을 한다면 제가 어디에 있든 바로 함정을 타고 이곳으로 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며,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접견에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와 스콧 플로이스 주한미군 부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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