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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매출 순위 하락…목표가↓"

등록 2022.10.07 08:31:22수정 2022.10.07 08: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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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매출 순위 하락…목표가↓"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NH투자증권은 7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우마무스메가 아쉬운 게임 운영으로 지난달 이후 매출 순위가 하락한 상황"이라면서도 "에버소울, 아레스 등 기대 신작이 준비돼 있어 관련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5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4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0%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627억원으로 46.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899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808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우마무스매 운영상 이슈로 매출 순위가 크게 하락해고 지난달 28일의 경우 구글 매출 순위 55위를 기록했다"면서도 "지난달 30일 키타산 블랙 픽업 조기 종료 후속 방안, 운영 정책 개선과 관련된 회사 방침이 공개되며 10월 이후 순위는 다시 10위로 회복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오딘 대만도 7월 이후 순위가 하락하며 초기 흥행을 이어가지 못했고 3분기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지만, 국내 오딘은 지난달 말 신규 클래스 업데이트 이후 다시 양대 마켓 1위에 등극하며 꾸준한 매출을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영상을 공개한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내년 1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개발사 세컨드다이브는 과거 다크어벤저를 흥행시켰던 반승철 대표가 이끌고 있다"며 "티저 영상을 보면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기존 작품들과 차별화가 예상되며, 다양한 슈트와 탈 것들이 제공돼 액션성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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