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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G20재무장관회의 등 참석…10일 미국 출국

등록 2022.10.07 10:37:41수정 2022.10.07 10: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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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행동장관회의 및 IMFC 회의 등 참석

WB·IMF 총재, 국제신용평가사 등과 면담

새정부 정책 방향, 재정·대외건전성 설명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10.06.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10.0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옥성구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와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다음 주 미국으로 출국한다.

7일 기재부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오는 10일 미국에서 열리는 각종 회의에 참석하고, 세계은행(WB)·국제통화기금(IMF) 총재, 국제신용평가사 및 주요국 재무장관과의 면담을 위해 출장길에 오른다.

첫날인 오는 11일 추 부총리는 미국 뉴욕에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경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추 부총리는 한국 경제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시각을 점검하고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의견도 청취할 계획이다.

추 부총리는 이튿날인 오는 12일 기후행동 재무장관연합 제8차 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이 회의에서는 미국, 일본, 독일 등 78개 회원국 재무장관과 WB·IMF 등 주요 국제기구가 참석해 녹색 전환을 위한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추 부총리는 오는 12~13일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세계경제, 국제금융체제, 금융규제, 인프라, 지속가능금융, 국제조세 세션으로 진행된다.

그 다음 날인 오는 14일 추 부총리는 IMF 이사국 대표로서 세계경제 상황과 대응 방안 및 IMF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IMFC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출장기간 중에 추 부총리는 13일 무디스·피치, 14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등 3대 글로벌 신용평가사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 면담을 가질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추 부총리는 새 정부의 핵심 정책 방향과 우리 경제의 견조한 재정·대외건전성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 경제 및 정책 방향에 대한 신용평가사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 부총리는 오는 12일 데이비드 맬패스 WB 총재와 만나 한국 인력의 WB 고위직 진출 확대, WB 한국사무소 기능 강화 및 신탁기금 재원 보충 등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같은 날 추 부총리는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와 면담을 통해 세계경제 리스크 요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회복지속가능성기금(RST) 운영, 제16차 쿼타 일반 검토 등에 대한 우리 측 입장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 추 부총리는 내년도 G20 의장국인 인도와 핵심적인 공급망 협력 파트너인 호주 등 주요국 재무장관과의 면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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