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판선·인천발 KTX 인천역 유치 서명운동…목표 30% 도달

[인천=뉴시스] 인천 중구청 인천발 ktx 인천역 유치 포스터. (사진=중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월판선KTX이음·인천발 KTX 인천역 유치를 위한 범구민 서명운동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 중구는 월판선·인천발 KTX 인천역 유치를 위한 범구민 서명운동과 관련, 지난 5일 기준 1만 134명이 서명해 목표 목표인원의 30% 이상을 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서명운동은 구청 민원실, 동 행정복지센터에 연명부가 비치돼 서명할 수 있으며, 중구청 홈페이지에서도 온라인 서명이 가능하다. 또한 QR코드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서명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구민뿐만 아니라 인천역발 KTX를 원하는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중구는 통장 및 자생 단체회의와 각종 행사 때마다 서명운동을 알리며 홍보하고 있다. 또 전광판 송출과 현수막 게첩 및 버스 승강장에도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인천역은 1899년부터 최초 철도의 시발지로 상징성이 매우 큰 역이다. 인천역발 KTX가 구축되면 인천에서 강릉까지, 인천에서 부산까지 2시간대로 단축되고 300만 인천시민이 직·간접적인 교통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인천역발 KTX 유치는 원도심 활력 재창조 및 내항 재개발 사업에 시너지 작용을 해 수도권 최고의 해양관광도시 완성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며 “주민들과 힘을 합쳐 인천역 유치를 이룰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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