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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의원들 20여명 대만 방문…차이 총통 면담 예정

등록 2022.10.07 13:22:49수정 2022.10.07 13: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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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십절 맞춰 방문…유사시 일본인 대피 방식 논의할듯

[화롄=AP/뉴시스] 차이잉원(왼쪽) 대만 총통이 지난달 6일 대만 동부 화롄의 공군기지를 방문해 대만 F16 전투기 사진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2.10.07.

[화롄=AP/뉴시스] 차이잉원(왼쪽) 대만 총통이 지난달 6일 대만 동부 화롄의 공군기지를 방문해 대만 F16 전투기 사진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2.10.0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국회의원들 20여명이 이달 대만 건국기념일(쌍십절)에 맞춰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역내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중국의 반발이 예상된다.

7일 민영 TBS뉴스, 교도통신에 따르면 초당파 의원연맹 '일화(日華) 의원 간담회'의 회장 후루야 게이지(古屋圭司) 중의원 의원은 전날 먼저 대만으로 떠나기 전 하네다(羽田) 공항에서 "일본, 미국 또한 대만, 그리고 호주를 포함해 공통의 가치관을 가진 나라들이 확실히 협력을 해 나간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 그것을 확인해 나간다는 의미에서 극히 중요한 방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일화 의원 간담회 소속 의원 20여명이 8일 쌍십절에 맞춰 대만을 방문한다.

특히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과의 면담 등이 예정돼 있다. 중국과 긴장 상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유사시 일본인 대피 방식에 대해 논의를 심화할 방침이다.

이러한 규모의 의원단 방문은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후 3년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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