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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식] 시설공단-노스페이스 키즈, 취약계층 어린이 물품 기부 등

등록 2022.10.07 13: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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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설공단(이사장 송규봉)은 지난 5일 의류 매장 노스페이스 키즈(롯데백화점 울산점)와 함께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해 의류와 신발 등 22박스(2000만 원 상당) 물품을 어린이 보호복지시설 겨자씨공동생활가정에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노스페이스 키즈에서 공단으로 기부를 제안해 진행됐다.

노스페이스 키즈 이혜련 점주는 "본격적인 가을이 다가온 가운데 가장 먼저 추위를 맞을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의류나 신발이 필요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을 울산시설공단에 전달했고 공단에서 좋은 기회를 마련해 이번 나눔이 잘 성사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울산 국제 임팩트 콘퍼런스(UIIC) 12일 개최

울산민관협치지원센터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울산 롯데호텔에서 3개국 50여 명이 참여하는 로컬 관련 국내 최대 규모의 콘퍼런스인 '울산국제임팩트컨퍼런스(UIIC)'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민관협치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울산시에서 마련한 울산사회혁신국제컨퍼런스를 울산국제임팩트컨퍼런스로 명칭을 변경해 열린다.

올해 콘퍼런스 주제는 '로컬과 만나는 결심-지방의 한계를 뛰어넘는 로컬임팩트'이다. 로컬임팩트란 지역의 특성과 자원들로 지역이 가진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에 좋은 영향력을 확산해나가는 행위를 말하며 사회혁신을 넘는 포괄적인 뜻이다.

콘퍼런스에선 로컬임팩트를 민과 관이 함께 풀어나가야 하는 중요한 화두로 보고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역사회의 자생적 창조역량 강화와 지방소멸 방지 등을 종합적인 시각으로 세밀히 다뤄본다.

국외연사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며 로컬 중심의 도시로 손꼽히는 미국 포틀랜드에서 로컬 생태계와 관련한 전문가가 대거 초청됐다.

행사 첫 날(12일) 기조 강연을 맡은 에드 워싱턴(Ed Washington)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주립대학 석좌교수는 포틀랜드 최초 흑인 의원으로 포틀랜드 로컬의 DNA를 소개하고 로컬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다.

미국 시사이드 시장 제이 바버(Jay A. Barber), 국내 지역 스타트업 펀드 모델이 되는 '포틀랜드 시드 펀드' 디렉터 제니퍼 린치(Jennifer Lynch), 시사이드 교육구 명예 교육감 더그 도허티(Doug Douhgerty), 포틀랜드 주립대 이정희 교수, 일본 히로시마 방송국 리포터이자 히로시마 먹거리 통신 부편집장인 이스즈 요시무네, 일본 지방의 고향세(고향사랑기부제) 거버넌스 전문가 스도 에리카 등 국외 전문가가 참여한다.
 
국내 연사론 최고 로컬전문가이자 로컬 분야 국정과제를 주도한 연세대 모종린 교수, 지역 공동체 관련 전문가인 동양대 황종규 교수, 국내에 로컬씬을 만들었다고 평가받는 윤주선 교수, 참기름으로 100억 원 매출을 올리고 있는 울산 로컬브랜드 ㈜옛간 박민 대표 등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노력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교수, 전문가가 함께한다.

행사 참석자 접수 및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uiic2022.com)에서 확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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