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 전국 2위

[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6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2회 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재난현장에서 활약하는 소방드론의 활용성을 높이고자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선발된 대표팀 중 국내 최고의 드론 조종자를 선발하는 대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차를 맞았다.

경연 분야는 ▲붕괴건물 내부 요구조자 수색 ▲실종자 공원 수색 ▲시뮬레이터 조종 등 현장 대응능력 등이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은 2인 1조로 팀을 이뤄 경연을 펼쳤고, 그 결과 군산소방서 김무영·김찬희 소방사가 준우승을 차지해 소방청장상과 트로피 등을 받았다.

전북소방본부 오승주 구조구급과장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드론의 활용도를 높여 탐색·전술 기법 연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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