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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추경안 처리 불발…'원포인트 임시회' 연다

등록 2022.10.07 14: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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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3회 임시회 폐회

경기도의회 광교신청사.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의회 광교신청사.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가 경기도·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한 채 제363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도의회는 오는 20일이나 21일 추경예산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 계획이다.

경기도의회는 7일 제36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제2회 경기도 추경예산안과 제1회 경기도 교육특별회계 추경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었지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파행으로 무산됐다.

문제가 된 것은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9000억 원을 일반회계로 전출하는 내용의 '2022년 제2회 경기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이다.

국민의힘은 변경안 사전 협의 부족·기금 전출 요건 불명확 등을 이유로 집행부에 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며, 민주당은 현재 경제상황이 기금 활용 요건에 해당한다며 집행부를 감쌌다.

예결특위 기간인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여야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추경안을 심의는 불발됐고, 결국 본회의에도 안건을 올리지 못했다.

도의회는 다음 주 11~18일 예산특위에서 추경안을 심의한 뒤 소위 계수조정을 거쳐 20일이나 21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추경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추경 심의 불발 소식을 전하며 "예결위 심사조차 제대로 못했다는 사실에 경기도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참담한 마음으로 도민께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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