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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장관, 존 아퀼리노 美 인태사령관 접견…"연합방위태세 강화"

등록 2022.10.07 14: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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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대응이 강력한 대북 메시지 발신"

[서울=뉴시스]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7일 오전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존 아퀼리노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을 접견하고 주요 한미동맹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2.10.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7일 오전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존 아퀼리노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을 접견하고 주요 한미동맹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2.10.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국방부는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7일 존 아퀼리노(John C. Aquilino) 인도태평양사령관을 접견하고 주요 한미동맹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북한의 고도화된 핵·미사일 능력과 함께 최근 연이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 긴밀한 한미 공조를 통한 빈틈없는 연합대비태세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로널드 레이건 항공모함 강습단의 시의적절한 한반도 전개와 관련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한민국에 대한 미국의 안보공약이 확고히 이행될 것이라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아퀼리노 사령관의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한 기여에 사의를 표명하며, 북한의 추가 도발 억제를 위해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해 나가는 과정에서 인도태평양사령부의 변함없는 지원을 당부했다.

아퀼리노 인태사령관은 북한의 연이은 도발이 역내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음에 주목하고,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해 북한의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도태평양지역의 평화, 안보, 번영의 핵심 축인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방부는 "양측은 최근 북한의 도발에 대한 동맹의 단호한 대응이 강력한 대북 메시지를 발신했다는 데 공감했다"며 "북한이 도발하면 할수록 동맹의 군사적 대응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한미 공동의 인식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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