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 첫 세계 1위 등극
중국 첸칭첸-지아이판 조 2위로 끌어내려
김소영-공희용, 덴마크오픈·프랑스오픈 출전
[서울=뉴시스]배드민턴 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 조. 2022.10.07.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김소영-공희용 조가 총점 10만1375점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이로써 김소영-공희용 조는 그간 1위를 지켜온 중국 첸칭첸-지아이판 조(10만816점)를 2위로 끌어내렸다. 세계 3위는 한국 이소희-신승찬 조(10만130점)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복식조를 결성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배드민턴 세계랭킹은 1년간 출전한 경기 중 상위 10개 대회 포인트 합계로 정한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올해 열린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하고 일본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Super750)에서 3위에 올랐다. 이들은 태국에서 열린 2022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덴마크, 일본, 중국 등을 누르고 한국을 우승시켰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오는 18일에 열리는 2022 덴마크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Super750)와 25일 열리는 2022 프랑스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Super750)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소영은 현재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선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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