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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고위험 병원체자원 BL3 공용연구시설' 준공

등록 2022.10.07 14: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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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고위험 병원체자원 BL3 공용연구시설' 준공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대병원은 7일 의생명융합센터 6층에서 ‘고위험 병원체자원 BL3 공용연구시설’ 준공식을 열었다.

대전시 이석봉 과학부시장, 대전시의회 송활섭 운영위원장 등 사업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 촬영, 시설 견학 등을 했다.

지난해 선정된 고위험 병원체자원 공용연구시설 구축·운영 실증사업 일환인 병원체자원 공용연구시설은 국비 76억4000만원을 포함, 총 152억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생물 안전 3등급의 공용연구시설로 연면적 782㎡상당의 규모다.

병원은 연구시설이 신종 감염병 관련 분석, 진단, 연구 및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고 관련 연구 장비와 전문 인력을 갖춰 기업지원체계를 구축, 감염병 관련 치료제 및 백신 등을 개발하고 조기 상용화 실현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환중 원장은 “최근 신종 감염병 확산으로 진단기기, 신약 및 백신 등 개발 요구가 높아져 왔지만 감염병예방법 및 유전자변형생물체법에 의거해 적절한 취급시설을 갖추지 못한 경우 고위험 병원체자원 분양 및 연구 실험 자체가 불가능해 중소 바이오벤처기업들의 진입이 곤란했다”라며 “이번 연구시설 구축과 더불어 감염병 관련 백신과 신약 개발 연구 지원체계를 구축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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