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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싱가포르 외교·국가개발부 선임국무장관 접견

등록 2022.10.07 14:50:39수정 2022.10.07 15: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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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양국 관심사·지역 현안 교환"

담대한 구상 설명…심 장관 '지지'

[서울=뉴시스]박진 외교부 장관이 7일 방한 중인 심 앤 싱가포르 외교부 및 국가개발부 선임국무장관을 접견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2.10.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 외교부 장관이 7일 방한 중인 심 앤 싱가포르 외교부 및 국가개발부 선임국무장관을 접견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2.10.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박진 외교장관이 7일 방한 중인 심 앤 싱가포르 외교부 및 국가개발부 선임국무장관을 접견하고, 한-싱가포르 양국 관계 강화, 한반도 정세 및 아세안과의 협력 심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심 장관은 한국의 주택 소음 공해 관리 방안 연구와 주요 인사 면담 등을 위해 방한 중이다.

박 장관은 "한국과 싱가포르는 1975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왔다"며 "특히 싱가포르는 외교장관 취임 후 지난 7월 처음으로 방문한 아세안 국가로, 이 방문을 통해 양국 관심사 및 지역·국제 사회 현안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평가했다.

또 박 장관은 최근 연이은 탄도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담대한 구상'을 설명하고, 심 장관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를 달성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박 장관은 향후 아세안과의 협력 강화에 있어 아세안의 중심 국가 중 하나인 싱가포르 측의 협력을 요청했다.

한편, 이에 앞서 조현동 제1차관도 심 장관을 면담하고 양국 관계 증진 방안 및 주요 지역·국제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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