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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부동산 PF대출 중단, 유동성 위기 배제 못해"

등록 2022.10.07 16:04:13수정 2022.10.07 16: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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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10.07.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10.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난영 남정현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7일 부동산 분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중단으로 인한 유동성 위기 발생 가능성에 대해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동산 분야 PF대출 중단으로 유동성 위기가 올 수 있냐"는 질의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캐피탈사 PF대출 사업장의 시공사 신용등급이 BBB 이하가 40%에 이르고 있는 것과 관련 대책이 있냐는 질의에는 "부동산 가격 하락 정도와 관련이 있다"며 "대규모 업체라기 보다는 신용도가 낮은 업체에서 유동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금감원, 금융위와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PF대출은 건설업체가 아파트, 오피스텔 등 개발사업시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받는 대출을 말한다. 은행권은 최근 금리인상과 부동산 가격 하락 등으로 부동산 분야 PF대출 취급을 사실상 중단한 상황이다. 한은에 따르면 올 6월 기준 부동산 PF대출 잔액은 112조2000억원에 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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