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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주발사체 파편, 오후 10시께 제주 인근 해상에 낙하

등록 2022.10.07 16:05:53수정 2022.10.07 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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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0시10분~39분께 제주도 인근 해상 낙하

낙하지점 우리나라와 중국 '비행정보구역' 경계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국토교통부는 중국 우주발사체의 불연소 파편이 오늘 밤 22시10분~39분께 제주도 서북서 약 250km 인근 해상에 낙하할 것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도는 파편 낙하지점. (지도=국토교통부 제공) 2022.10.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국토교통부는 중국 우주발사체의 불연소 파편이 오늘 밤 22시10분~39분께 제주도 서북서 약 250km 인근 해상에 낙하할 것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도는 파편 낙하지점. (지도=국토교통부 제공) 2022.10.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중국 우주발사체의 불연소 파편이 7일 오후 제주 인근에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10시10분~39분께 제주도 서북서 약 250㎞ 인근 해상에 낙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낙하지점은 우리나라와 중국 측 비행정보구역 경계에 있어 정부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비행정보구역은 영공과 공해 상공을 포함하며 관제·비행정보·조난경보업무 등을 위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민가 지정·승인하는 국가별 항행안전관리 책임공역을 말한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우주발사체 파편 낙하지점에 항공기가 진입하지 않도록 우리나라 해당 지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는 항공고시보를 발행했으며 유사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중 국측과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항공사와 관계기관에 해당 사실을 전파했다.

해양수산부도 해양수산업계에 항행경보를 발령하고 안전문자를 발송하는 등 불연소 파편의 낙하가 예상되는 해역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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