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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첫 오픈카…전기차 콘셉트 'X 컨버터블' 공개

등록 2022.11.16 10:09:21수정 2022.11.16 11: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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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제네시스 X 컨버터블.(사진=현대자동차 제공) 2022.11.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제네시스 X 컨버터블.(사진=현대자동차 제공) 2022.11.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제네시스가 브랜드 첫 컨버터블 콘셉트 차량을 선보였다.

제네시스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서 엑스(X) 콘셉트 시리즈 세 번째 모델이자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X 컨버터블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엑스 컨버터블에는 앞서 지난해 3월과 올해 4월에 각각 공개한 'X'와 'X 스피디움 쿠페'와 마찬가지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에 대한 영감을 담았다.

[서울=뉴시스]제네시스 X 컨버터블.(사진=현대자동차 제공) 2022.11.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제네시스 X 컨버터블.(사진=현대자동차 제공) 2022.11.16 [email protected]

또 지붕이 여닫히는 컨버터블의 특성을 활용해 '자연 환경과 교감하는 운전 경험'이라는 제네시스의 전기차 디자인 방향성을 내세웠다.

제네시스 CCO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이번 컨버터블 콘셉트에는 운전의 즐거움과 감각적 경험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으로 고객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하는 제네시스의 의지를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제네시스 X 컨버터블(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서울=뉴시스]제네시스 X 컨버터블(사진=현대차그룹 제공)

디자인의 경우 적재적소에 배치된 깔끔한 선과 절묘한 곡선이 만들어내는 정제된 고급스러움 및 특유의 강렬한 긴장감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전면부는 제네시스 고유의 크레스트 그릴을 재해석한 긴 두 줄의 헤드램프를 통해 전동화 시대에 맞춰 제네시스의 대표적인 디자인 요소를 진화시킨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서의 변모를 상징하도록 했다.


[서울=뉴시스]제네시스 X 컨버터블(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서울=뉴시스]제네시스 X 컨버터블(사진=현대차그룹 제공)

휠은 에어로 디시 타입으로 제네시스 고유의 지-매트릭스 패턴을 반영했으며 주행 시 브레이크 열기를 빠르게 식힐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실내에는 한국 전통 가옥의 지붕에서 영감을 얻은 두 가지 색상을 적용했다. 기와 네이비는 전통 가옥의 기와에서 영감을 얻은 컬러로 젊고 현대적인 느낌을 연출한다.

[서울=뉴시스]제네시스 X 컨버터블(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서울=뉴시스]제네시스 X 컨버터블(사진=현대차그룹 제공)

한국 전통 목조 건물에 무늬를 그려 넣는 채색 기법인 단청에서 영감을 얻은 단청 오렌지는 기와 네이비와 대비를 이루며 독특한 분위기를 낸다.

제네시스는 오는 18일 열리는 LA오토쇼에서도 X 컨버터블을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 ▲GV60 등 주요 전기차 라인업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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