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남단 방어축제 26일부터 한달간 열린다
서귀포시 모슬포항 일대서 3년 만에 대면행사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지난 2016년 열린 제16회 최남단 방어축제에서 방어맨손잡기 체험 참가자들이 방어를 잡고 즐거워하고 있다. 2016.11.19. [email protected]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2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방어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 동안 중단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방역수칙 완화에 따라 대면으로 전환됐고, 기간도 종전 3~4일에서 한 달로 늘었다.
올해 축제는 ▲방어 맨손잡기 ▲어시장 경매 ▲가두리 낚시체험 ▲ 대방어 시식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 해녀가요제, 테왁 만들기, 어린이 체험존 등도 마련되고 최대 30% 할인 행사도 매일 열린다.
한편 겨울 방어는 불포화지방산이 많고 비타민 D·E·H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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