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개량백신 이상반응 신고, 단가 백신의 10분의 1 수준

등록 2022.11.24 11:37: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체 신고율 접종 1000건당 3.7건…2가 0.3건

접종 많은 모더나 BA.1 0.4건…화이자는 0.2건

1주간 화이자 BA.4/5 2가 백신 58.5%가 접종

[세종=뉴시스]24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전체 예방접종 1억3110만2873건 중 이상사례 48만239건이 신고됐다. 신고율은 접종 1000건당 3.7건으로, 2가 백신의 경우 0.3건으로 나타났다. 2022.11.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24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전체 예방접종 1억3110만2873건 중 이상사례 48만239건이 신고됐다. 신고율은 접종 1000건당 3.7건으로, 2가 백신의 경우 0.3건으로 나타났다. 2022.11.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동절기 추가접종이 이뤄지는 2가 백신의 이상반응 신고율이 접종 1000건 당 0.3건로 단가 백신(3.7건)의 10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전체 예방접종 1억3110만2873건 중 이상사례 48만239건이 신고됐다. 접종부위 통증 등 일반 사례는 46만920건(96%), 아나필락시스 등 중대 사례는 1만9319건(4%)이다.

기존 단가 백신접종 1억2902만4362건 중 이상사례는 47만9547건으로 신고율은 접종 1000건당 3.7건이다.

2가 백신인 모더나 BA.1 백신, 화이자 BA.1 백신과 화이자 BA.4/5 백신은 전체 207만8511건의 접종 중 이상사례 692건이 신고됐다. 신고율은 1000건당 0.3건으로 집계됐다.

2가 백신 이상사례 신고 692건 중 573건(82.8%)은 가장 먼저 접종이 시작된 모더나 BA.1 백신이다. 신고율은 접종 1000건당 0.4건이다. 화이자 BA.1 백신은 66건(9.5%)이, 화이자 BA.4/5 백신은 53건(7.7%)이 신고됨에 따라 각각 0.2건의 신고율을 보였다.

5~18세 소아·청소년의 경우 2만1371건의 이상사례가 신고됐다. 신고율은 접종 1000건당 3.7건으로, 일반 이상사례가 2만743건(97.1%), 중대 이상사례가 628건(2.9%)이다.

이날 0시 기준 18세 이상 성인의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6.6%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자는 18.6%, 감염취약시설의 경우 21.2%로 나타났다.

백신별 접종 현황을 살펴보면 지금까지 154만9946명(64.2%)이 모더나 BA.1 백신을 맞았다. 화이자 BA.4/5 백신은 50만2232명(20.8%), BA.1 백신은 33만6730명(13.9%)이 접종했다.

1주간 신규 접종자만 보면 59만616명이 접종했으며, 이 중 34만5667명(58.5%)이 화이자 BA.4/5 백신을 맞았다. 화이자 BA.1 백신은 12만1580명(20.6%), 모더나 BA.1 백신은 12만345명(20.4%)이 접종했다.

국내에 남은 백신은 모두 3592만1000회분이다. 2가 백신 중 모더나 BA.1 백신이 918만6000회분으로 가장 많고 화이자 BA.1 백신이 845만8000회분, BA.4/5 백신이 745만6000회분이다. 노바백스는 52만6000회분, 스카이코비원은 58만3000회분이 남아있다.

중증 면역저하자들을 위한 항체 주사제 이부실드는 1주간 257명이 맞아 누적 2931명으로 늘었다.

추진단은 이날부터 일주일 동안 지역보건의료협의체 및 감염취약시설 현장을 찾아 접종의 필요성,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 지자체·의료계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동절기 접종률이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국민들께서 백신에 대한 정보와 안전성에 대한 믿음이 있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장과 더 자주 소통하고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