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기석 "코로나 위중증 증가세…백신으로 면역 높여야"

등록 2022.11.24 16:57: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정부, 접종효과 불신 해소할 정보 제공해야"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7차 유행 대비를 위한 지자체 역할의 중요성과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1.07.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7차 유행 대비를 위한 지자체 역할의 중요성과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1.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회가 24일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현황과 접종률 제고 계획 등을 점검했다.

정기석 위원장은 이날 열린 9차 자문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여전히 증가세에 있고,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을 고려할 때 유행상황을 면밀하게 분석하는 한편, 방역과 의료에 대한 철저한 대비·대응 태세를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백신 접종을 통해 개인과 국민의 면역을 높이는 것"이라며 "정부는 예방접종 효과에 대한 불신, 이상반응에 대한 불안 등을 해소하기 위해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국민의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의료계와 지자체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며 "의료인은 60세 이상 어르신과 고위험군에 대해 개량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해 주고, 지자체는 관할 지역의 접종 현황을 상시 점검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접종 계획을 시행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자문위원회는 코로나19가 사회·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균형잡힌 방역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사회경제 지표를 개발하고 있다. 이르면 오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정 위원장은 "단기적으로 모니터링이 필요한 사회·경제지표를 선정해 감염병 위기 및 방역 정책에 따른 국민의 삶의 변화를 분석하고, 향후 지표를 세분화·고도화해 방역 정책의 사회·경제적 영향을 예측·평가할 수 있는 모형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