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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마산요양병원, 4년 연속 '치매환자 잘 보는 병원'

등록 2022.11.27 07: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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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마산요양병원 *재판매 및 DB 금지

시립마산요양병원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시립마산요양병원이 2018년~2021년 4년 연속 ‘치매환자 잘 보는 병원’ 전국 1위를 달성했다.

27일 시립마산요양병원에 따르면 2021년도 보건복지부 공립요양병원 공공보건사업 ‘치매환자지원 프로그램’ 부문 성과평가에서 시립마산요양병원이 전국 79개 기관 중 1위로 선정돼 지역 공립요양병원 중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시립마산요양병원은 4년 전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이 수탁 경영하면서 마산보건소(소장 조현국)와 함께 ‘지역 내 치매 전문 안심병원’을 목표로 대대적인 시설환경 개선과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에 힘써 왔다.

퇴원 치매환자의 일상생활 복귀 지원, 병원 내 치매환자 가족 지원,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 치매 인식 개선사업 등 치매 환자에 대한 지원 필수 및 권장사업 부문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다.

또 시립마산요양병원은 내년 3월 완공 예정인 치매전문병동 증축공사가 완공되면 장비와 인력을 대폭 보강해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치매환자를 전문적으로 집중 치료할 수 있는 55병상 규모의 치매전문(안심)병원 지정을 마산보건소와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수탁기관 대표인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은 “수탁 당시, 시립마산요양병원을 전국 최고의 공립병원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한마음으로 애써준 160여 명의 식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마산보건소 등 시 관계부서의 적극 지원과 협조를 받아 지역민의 자랑이 되고 경남을 대표하는 요양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립마산요양병원은 지난 2008년 11월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에 개원해 현재 52실 288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관리법에 따라 치매 진단과 치료·요양 등 치매 관련 의료서비스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시설 및 장비를 갖추었거나 갖출 능력이 있다고 인정할 경우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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