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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아바즈에서 무기밀수범 검거, 총기·탄약 다량 압수

등록 2022.11.27 08: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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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남서부 밀수업자의 AK소총, 탄약 등 적발

군정보국이 테러 조직 검거후 제보 받아

[테헤란(이란)= 뉴시스] 이란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이 25일 웨일즈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테헤란 시내의 시위진압경찰대중 한 명이 이란 국기를 휘두르며 축하하고 있다. 이란은 곳곳의 시위를 진압하는 한 편 남부 후지스탄 주 등 지역에서 무기 밀매조직에 대한 대대적인 경찰 단속을 펴고 있다.

[테헤란(이란)= 뉴시스] 이란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이 25일 웨일즈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테헤란 시내의  시위진압경찰대중 한 명이 이란 국기를 휘두르며 축하하고 있다.  이란은 곳곳의 시위를 진압하는 한 편 남부 후지스탄 주 등 지역에서 무기 밀매조직에 대한 대대적인 경찰 단속을 펴고 있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란 경찰이 이란 남서부 후지스탄주의 주도 아바즈 시에서 밀수품 무기 다량을 압수했다고 이란 반관영 타즈님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즈님 통신은 모함마드 살레히 지방경찰청장의 말을 인용하면서, 보안군과 경찰 정보부대가 치밀한 야간 검색작전을 통해서  아바즈로 무기와 탄약을 운반하던 밀수업자를 검거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아바즈시의 단속 작전에서 밀수업자를 검거했으며,  카리시니코프 소총 탄환 1800개와 콜트 권총 탄환 50발,  탄창  8개, 콜트 권총 1정을 업자의 차에서 발견하고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란혁명수비대(이란군) 정보국은 이 달 앞서 아바즈에서 유럽국가가 후원하는 '테러리스트' 조직을 적발해 일망타진했다고 밝힌바 있다.

그 때 붙잡힌 테러범 일당들이 후지스탄 주에서 "수 많은 아랍인들과 후지스탄주의 주요 인사들에 대한 암살계획"을 실행할 것이라는 자백을 함으로써 이번 단속 작전이 성공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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