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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공세 속 돌파구 찾아야"…IPTV 업계 생존전략 머리 맞댄다

등록 2022.11.28 11:20:26수정 2022.11.28 11: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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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지속가능한 미디어 생태계 콘퍼런스 2022' 개최

윤도한 IPTV 협회장 "속도감 있는 제도 정비 필요"

윤도한 IPTV협회장 *재판매 및 DB 금지

윤도한 IPTV협회장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한국IPTV방송협회는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제4회 지속가능한 미디어 생태계 콘퍼런스(GeMeCon) 2022'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윤도한 한국IPTV방송협회장의 개회사와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의 축사로 시작한다.

오전 행사에서는 한해 동안 유료방송 발전과 상생 협력에 기여한 미디어 업계 관계자에 대한 IPTV 공로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된다. 대상자 16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과 한국PP협회 협회장상, 한국IPTV방송협회 협회장상을 받는다.

이어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장이 '콘텐츠 생태계, 지속가능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발표에서는 콘텐츠 공동 수급 등 유료방송 경쟁력 강화를 위한 IPTV 사업자의 동반 사업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오후에는 '미디어 대혼란의 시대, 유료방송 위기 탈출을 위한 제도적 선결과제'를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진다.

우선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유료방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무엇이 우선인가'를 주제로 국내 유료방송 시장과 정책의 특성과 문제점은 물론, 정책 과제 및 기대 효과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최우정 계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방송통신 진흥을 위한 방송통신발전기금,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문철수 한신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종합토론에는 ▲김정현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 ▲지성욱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홍종윤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BK교수 ▲이종관 법무법인세종 수석전문위원 ▲이상경 한국IPTV방송협회 정책기획센터장이 참석한다.

2019년부터 시작한 지미콘은 올해 네 번째로 지속 가능한 미디어 업계의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이어지고 있다.

윤도한 한국IPTV방송협회장은 "지미콘이 네 번째 행사를 맞는 동안 미디어 생태계의 모습은 전문가들도 예상치 못한 속도로 빠르게 변화했다"며 "생태계에 대한 고민없이는 유료방송 업계 모두 생존하기 어렵고 IPTV 업계 역시 치열하게 생존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글로벌 OTT 공세 속에서 우리 미디어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서는 속도감 있는 제도 정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지미콘이 국내 미디어 업계 모두의 발전과 도약을 위한 자리로 기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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