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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형 상생 일자리사업 확대…전주시, 상생협의회 개최

등록 2022.11.28 14: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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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기업 13곳으로 늘어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형 일자리 탄소산업상생협의회'가 28일 라한호텔 온고을홀에서 열렸다.2022.11.28.(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형 일자리 탄소산업상생협의회'가 28일 라한호텔 온고을홀에서 열렸다.2022.11.28.(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형 일자리 탄소산업상생협의회'가 28일 라한호텔 온고을홀에서 열렸다.

이날 협의회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장, 박덕규 한국노총 전주시지부 의장,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 서유석 효성첨단소재㈜ 전주공장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상생형 일자리 산업부 지정 신청을 앞두고 상생협의회 협약·협력기업 구성원 및 상생 협약서 변경 사항을 보고 받은 뒤 전북 전주형 일자리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특히 전북 전주형 일자리에는 최근 협약기업으로 ㈜에스첨단소재, 협력기업으로 ▲루미컴㈜ ▲㈜하이엠시 ▲㈜씨비에이치 ▲㈜아이버스 등 총 5개 기업이 추가로 참여했다.

이로써 사업 참여 기업은 ㈜효성첨단소재 등 4개 협약기업과 비나텍 등 9개 협력기업을 포함해 모두 13개 기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들 기업은 전북 전주형 일자리 대·중소기업과 노사, 지역 상생 등 전주시 탄소 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신규 협약기업인 ㈜에스첨단소재는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를 사용하는 수소저장용기 전문업체로, 전주 탄소국가산단에 입주해 317억 원을 투자하고 59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또 신규 협력기업인 루미컴㈜·㈜하이엠시·㈜씨비에이치·㈜아이버스 등 4개 기업은 최근 전주형 일자리 전주탄소산업사업협동조합 창립총회에 참가해 조합사로서의 활동에 돌입했으며, 향후 원부자재 공동구매 및 판매, 교육 등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는 이날 상생협의회를 통해 탄소산업상생협의회 산하에 탄소산업협동조합분과위원회와 실무추진위원회내에 2개 전문분과위원회를 두고 근로조건 및 공동근로복지기금 등에 관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추진체계를 현실적으로 정비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형 일자리는 미래 먹거리인 탄소 산업 생태계를 육성해 지역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는 것이 핵심"이라며 "정부의 지역 상생형 일자리 선정, 탄소 국가산단 조성 완료 등 앞으로 전주형 일자리의 파급효과가 엄청난 만큼 기술개발 지원, 전문인력양성 등 사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형 상생 일자리는 탄소 소재 연구개발과 생산을 핵심 사업으로 정하고 오는 2024년까지 1375억원의 투자를 통해 227곳의 고용과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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