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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고병원성 AI 확산방지 특별방역대책회의 열어

등록 2022.11.28 11: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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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최근 관내에서 2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자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회의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포승읍 소재 산란계 농가에서 AI가 처음 발생했다. 이어 지난 23일 발생농장에서 530여m 떨어진 산란계농장에서도 AI가 추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초동방역팀을 급파해 긴급 이동통제 및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발생농가에서 500m 떨어진 가금농가 4개소의 가금류 16만수를 긴급 살처분했다.

10㎞ 방역대에 포함된 38개 농장에 대해선 21일간 이동제한 명령을 발동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통제초소를 5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하는 한편 거점소독소는 2개소를 운영 중이다.

25t 살수차 2대를 동원해 철새도래지 하천변에 대한 소독도 진행 중이다. 공동방제단과 시 소독차량 7대를 동원해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추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68개소의 관내 모든 가금 농장을 대상으로 2회의 정밀검사를 진행키로 헸다.

최원용 부시장은 “더이상 피해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이 협업하여 축산농가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 달라"며 "가금농장 방사 사육 금지, 철새도래지 출입통제 등 행정명령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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