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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中 증시, 제로 코로나 반발 시위에 하락 개장...창업판 1.33%↓

등록 2022.11.28 11: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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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中 증시, 제로 코로나 반발 시위에 하락 개장...창업판 1.3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8일 코로나19에 대한 엄격한 방역대책인 제로 코로나 정책에 반발한 시위와 항의가 확산하면서 리스크 회피를 위한 매도가 선행, 하락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25일 대비 46.40 포인트, 1.49% 밀린 3055.29로 출발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주말보다 195.71 포인트, 1.79% 떨어진 1만708.5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주말에 비해 45.53 포인트, 1.97% 하락한 2264.83으로 장을 열었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 구도 우루무치에서 지난 24일 발생한 아파트 화재가 봉쇄 조치로 인해 인명피해가 커졌다는 소식으로 촉발한 시위가 수도 베이징까지 퍼져 불안감에 투자심리가 위축하고 있다.

중국 공업기업 이익이 1~10월 누계로 전기 대비 3.0% 감소한 6조9768억2000만 위안에 머문 것도 경기둔화 우려를 자극, 매도를 부르고 있다.

양조주와 금융주, 자동차 관련주 등 대형 종목이 나란히 떨어지고 있다. 부동산주와 석유 관련주, 비철금속주, 가전주, 반도체 관련주, 관광 관련주 역시 밀리고 있다.

야오밍 캉더가 9.4%, 중신건설증권 4.6%, 초상은행 3.4%, 구이저우 마오타이 3.4%, 중국핑안보험 2.6% 급락하고 있다.

반면 의약 관련주는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48분(한국시간 11시48분) 시점에는 34.55 포인트, 1.11% 내려간 3067.15를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도 오전 10시48분 시점에 138.07 포인트, 1.27% 하락한 1만766.20으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49분 시점에 2278.62로 30.74 포인트, 1.33%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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