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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비 그치고 30일부터 영하권 강추위…한파특보 가능성

등록 2022.11.28 1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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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비 그치고 30일부터 영하권 강추위…한파특보 가능성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11월의 마지막 날인 30일부터 충북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몰아칠 것으로 예보됐다. 강한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28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도내 전역으로 확대된 비는 저녁 시간대 집중적으로 내리고 이튿날 오전까지 이어진다.

예상 강수량은 20~60㎜지만, 이날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오전 3시 사이 시간당 20~30㎜ 안팎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그치고 난 뒤에는 한파가 찾아온다. 북쪽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낮아지겠다.

순간풍속 시속 55㎞(15㎧) 이상의 강한 바람도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아 춥겠다.

30일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2~0도로 15도 안팎으로 기온이 급격히 변화겠다.

기상지청은 한파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한파특보는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가 발령되는 기준이다.

영하 15도 이하의 아침 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될 땐 한파경보,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이거나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질 땐 한파주의보다.

기상지청은 전날 내린 비로 곳곳에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생길 수 있다며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인도의 경우 낙엽으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워 낙상사고를 주의해야겠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호흡기 질환과 면역력 저하가 우려되는 만큼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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