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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성본산단에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착공…내년 하반기 준공

등록 2022.11.28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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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시스]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조감도. (사진=음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조감도. (사진=음성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 성본산업단지에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가 들어선다.

음성군은 28일 오후 금왕읍 성본산단 내에서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착공식을 했다.

행사는 사업시행자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주관으로 진행됐다.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는 다양한 국내 에너지 정책과 세계적 탄소중립 기조에 따라 전기 생산과 건축적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건물태양광 시스템으로 탄소 중립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154억원(국비 100억원, 도비 20억원, 군비 20억원, 민간자본 14억원)을 들여 성본산단 내 1만3573㎡의 터에 건물형 태양광 전축 외장재 화재 시험평가실 1동, 외벽 단위실증 구조물 1동, 통합평가센터 1동 등 건축 전체면적 1530㎡ 규모로 조성한다.

내년 하반기 이 센터가 준공하면 건물형 태양과 모듈과 시스템 종합 시험인증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건물형 태양광산업 관련 기업 지원과 건물형 태양광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견인한다.

군은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를 기반으로 관련 산업의 다각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충북도와 연계해 정부의 대형 미래사업 유치 기회를 확대한다. 기존 산업구조에서 신에너지 중심의 산업구조로 개편할 계획이다.

군이 5대 신성장산업의 신에너지 분야 육성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다.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1차 에너지 기술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충북도, KCL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신성장산업의 에너지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탄소 중립을 선도하고 2030 음성시 건설과 미래먹거리 확보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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