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디자인 "인니 니켈 광물 유통 자격 취득 진행"

전기차 배터리 필수 소재 니켈 최대 생산국

"조속한 시일 내 라이선스 취득 완료 예상"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다이나믹디자인은 인도네시아 내 니켈 광물 사업을 위해 신규 설립한 다이나믹디자인인터내셔널(Dynamic Design International)이 니켈 광물 유통 라이선스 취득을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은 타이어 금형 사업의 제조원가 개선을 목적으로 인도네시아 법인(PT. DYNAMIC DESIGN INDONESIA) 설립한 바 있다. 지난달 인도네시아 치르본 지역에 공장 부지 6만9421㎡(2만1000평)을 약 60억원에 취득했다.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배터리에 필수 소재인 니켈의 세계 최대 생산국이다.

인도네시아에서 니켈 광물 사업을 진행하려면 니켈 광물 유통 라이선스를 별도로 취득해야 한다. 다이나믹디자인 관계자는 "모든 행정 절차를 마치고 니켈 사업 진행을 준비 중이고, 조속한 시일 내에 라이선스 취득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사업에 필요한 모든 안전장치와 안정성을 확보해 장기간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이나믹디자인인터내셔널은 지난달 인도네시아 유통업체(Karya  Nusa Indonesia Satu)와 니켈 광물 유통 사업 부문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연간 200만톤 규모의 니켈 광물 유통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니켈광산·제련소 등과 기타 사업 진행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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