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 겨울철 대비 화학물질 운반업체 특별점검
28일부터 내달 16일까지 18곳 대상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지방환경청.(뉴시스 DB)
도내 유해화학물질 운반업체 18곳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점검은 사고 발생 시 사고 수습이 어려운 유해화학물질 운반차량임을 고려해 안전운전 방법과 신속한 비상조치 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다.
또 ▲무허가 운반 ▲운반차량 검사 이행 ▲개인보호장구 비치 ▲운반계획서 제출 ▲운전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 전반적인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고발 및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
전북환경청 김현주 화학안전관리단장은 “겨울철 결빙 도로 등에서 운반차량 사고 발생 시 인명 및 환경 피해 가능성이 크다”면서 “운전자는 사고 방지를 위해 감속운전, 타이어 정비 등 차량 안전운행에도 주의를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5년간 전북에서 발생한 운반차량에 의한 화학사고는 총 6건 발생했고, 전국에서는 65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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