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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주요 관광지 섬진강과 연계 체험형 체류관광지 전환

등록 2022.11.28 17: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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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추진하는 '섬진강 문화예술 다님길 조성사업'의 4개 테마구간에 포함될 예정인 '섬진강미술관'.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군이 추진하는 '섬진강 문화예술 다님길 조성사업'의 4개 테마구간에 포함될 예정인 '섬진강미술관'.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지역내 주요 관광지를 섬진강 자전거도로와 연계, 체험형 체류관광지로의 전환을 꾀한다.

군은 총 60억원을 투입, 섬진강 곳곳에 문화예술 거점을 만들어 자전거 라이더와 관광객, 지역주민에게 문화와 예술이라는 테마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섬진강 문화예술 다님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강천산과 온천관광밸리, 고추장민속마을, 투자선도지구(발효테마공원), 건강장수연구소 쉴랜드 등에 편중된 1일 관광벨트를 '동부권 섬진강 자전거 도로'와 연계해 체험형 체류관광지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섬진강변 24㎞ 구간을 4가지의 테마로 꾸며낼 계획이다.

4가지 테마는 동계면 구미마을에 남원 양씨 종중문서 전시관과 한옥정원 등을 꾸민 '한옥예촌'을 비롯해 적성면 구남마을에 전시장과 야외갤러리, 예술체험 시설 등을 조성한 '섬진강미술촌'이 포함된다.

이어 유등면 오교리(체육공원)에 예술쉼터, 편의시설 등을 구축하고 자전거길 이용객과 지역주민을 위한 이벤트·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강변예술쉼터'와 풍산면 향가마을의 향가터널 입구에 무인공방을 설치해 그림체험 작품을 전시하고 관광객에게 체험예술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울터널 무인공방'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섬진강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테마로 한 예술체험 문화마을 조성으로 순창만의 특색있는 문화체험 관광지가 탄생할 것"이라며 "문화예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다양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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