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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순천 100㎜ 이상 비'…낙엽 도로침수 17건

등록 2022.11.29 07: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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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수로 막고 있는 낙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수로 막고 있는 낙엽.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광양=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순천과 광양지역을 중심으로 밤사이 100㎜이상의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29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전남 광양과 순천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침수 등 17건이 접수됐다.

이날 오전 12시 47분께 순천시 가곡동 대흥교 인근 도로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또 오전 12시 33분께 광양경찰서 인근 도로가 침수돼 출동한 소방 등이 배수 작업을 벌였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 26분께 광양읍 한 마을 앞 도로에서는 역류한 빗물에 차량이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운전자 등을 구조한 뒤 안전조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광양과 순천지역을 중심으로 100㎜ 이상의 비가 내리면서 도롯가에 떨어진 낙엽이 빗물에 휩쓸리면서 배수로를 막아 도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며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부터 이날 오전 5시 40분까지 강수량은 광양 백운산 138.5㎜를 최고로 광양읍 123㎜, 광양시 99.8㎜, 순천 92㎜, 완도 금일 74㎜, 여수 67㎜, 보성 63.5㎜, 고흥 포두 52㎜, 고흥 도하 49.5㎜, 보성 벌교 46.5㎜, 광주 9.4㎜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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