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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호세 아브레우 3년 785억원에 합의

등록 2022.11.29 08:54:47수정 2022.11.29 10: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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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테스트 후 정식 계약

[디트로이트=AP/뉴시스] 호세 아브레우

[디트로이트=AP/뉴시스] 호세 아브레우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호세 아브레우(39)가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9일(한국시간) 화이트삭스에서 FA 자격을 얻은 아브레우가 휴스턴과 3년 5850만 달러(한화 약 785억원)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없으면 계약이 성사가 된다.

아브레우는 201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9년간 화이트삭스에서만 활약했다. 2014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2019년에는 타점왕, 2020년에는 리그 MVP에 등극하는 등팀의  중심타선에서 활약했다. 올스타전에는 3차례 출전했다.

30홈런 이상 시즌이 5차례, 100타점 이상 시즌이 6번이나 될 정도로 찬스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팀의 리더 역할과 안정적인 1루 수비도 장점이다.

하지만 지난해 15홈런을 터뜨리는데 그쳤고, 마지막 55경기에서 고작 1홈런밖에 치지 못할 정도로 슬럼프를 겪었다.

아브레우는 통산 127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2에 243홈런 863타점 697득점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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