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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위성영상 활용방안 논의…1일 국회서 정책 포럼

등록 2022.11.2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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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3D 위성영상 서비스 시대 개척"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국토교통부는 국토위성(차세대중형위성 1호) 영상의 서비스 활용모델 및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국토위성영상 활용정책 포럼'을 내달 1일 국회에서 연다고 29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CJ올리브 네트웍스, ㈜다비오 등 민간 전문가가 중심이 돼 위성영상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수요예측 및 메타버스 데이터 구축 등 위성영상 활용방안을 발표하고 산·학·연·관의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3월22일 국토위성 1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한 바 있다. 국토위성이 촬영한 위성영상을 국토위성정보센터에서 정밀 보정 후 위성정사영상으로 가공해 국토모니터링, 자원 관리, 각종 재난·재해 대응 및 국가 공간정보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국토부는 2024년 국토위성 2호를 발사하겠다는 목표로 준비 중이다. 위성 2기를 동시에 운용하면 한반도 지역 촬영 재방문 주기가 5일에서 2.3일로 줄어 신속한 재난 재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진다. 3차원 공간정보도 보다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어 공간정보 개신 속도 향상이 실현될 전망이다.

위성정보는 인공지능(AI)과 딥러닝 기반의 분석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농업, 도시계획 수립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이번 포럼에서는 '국토위성영상 서비스 활용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제로 위성영상을 활용한 공간정보 융복합 구축 및 활용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강주엽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국민 안전을 강화하고 생활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대국민 위성영상 서비스 모델이 지속 개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이 우주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토부가 앞장서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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