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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5분 도시' 공감대 얻기 'Happy챌린지 거버넌스' 연다

등록 2022.11.29 09: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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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가 부산진구 당감개금생활권 주민들에게 15분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리빙랩 사업 중 하나인 'Happy챌린지'를 설명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오는 30일 오후 2시 'Happy챌린지' 1차 사업 대상지인 당감개금생활권 내 개금3동주민센터에서 주민협의체와 공감정책단 주민들을 대상으로 'Happy챌린지 거버넌스(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Happy챌린지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부산시 전역 62개 생활권 가운데 5개 대표생활권을 선정, 생활권 당 300억원을 투입해 보행 기반의 생활편의시설 등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박형준 부산시장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15분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15분 도시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도보나 자전거로 의료, 교육, 여가 등이 가능한 보행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하는 새로운 도시 모델을 지칭한다.

이날 행사는 공감정책단, 주민협의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5분도시 기본구상 강의를 시작으로 시에서 마련한 ▲Happy챌린지(1차) 사업계획(안) 설명 ▲주요 사업장을 직접 둘러보는 현장투어 ▲분과별 집단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날 행사 이후 주민 의견수렴·조율을 거친 뒤 연내 거버넌스를 한 차례 더 개최해 조율된 의견들이 검토·반영된 사업계획에 대해 최종적으로 확정할 방침이다.

또 시는 사업 기간 내 공감정책단, 주민협의체,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아카데미, 워크숍 개최 등을 계속해서 개최해 주민들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다.

김광회 시 도시균형발전실장은 "이번 거버넌스(아카데미)는 민간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현장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15분 도시 조성에 입히기 위한 현장지원단이자, 향후 Happy챌린지 추진 전반을 모니터링하는 핵심 축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축적된 성공사례들이 시 전역으로 확산되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행복도시 부산이 구현될 때까지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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