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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Smart-HACCP’ 인증 식음료공장 탄생

등록 2022.11.29 09: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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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T 용암해수센터, 혼합음료·액상차 등 제조공정 인증 획득

[제주=뉴시스] 'Smart-HACCP' 인증을 받은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 (사진=제주테크노파크) 2022.1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Smart-HACCP' 인증을 받은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 (사진=제주테크노파크) 2022.11.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디지털 기반으로 제품생산과정을 자동화, 관리할 수 있는 ‘Smart-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식품음료공장이 제주에 탄생했다.

제주테크노파크(JTP) 용암해수센터는 최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혼합음료, 액상차, 과채주스, 과채음료 제조공정에 대한 ‘Smart-HACCP’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지역 식품음료 생산시설 가운데 이 인증을 받은 곳은 JTP 용암해수센터가 처음이다.

‘Smart-HACCP’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식품 제조공정 정보를 실시간으로 자동기록 관리, 정보의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HACCP’ 종합관리시스템을 말한다. 스마트기술로 제조공정 정보를 축적해서 오류를 최소화하고 식품안전과 생산성 개선이 가능하다.

JTP는 이번 인증으로 용암해수센터 제조시설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공정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품질과 생산성 모두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원국 용암해수센터장은 “지역 식품음료업계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만큼 한층 강화된 품질관리능력을 바탕으로 제주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생산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JTP 용암해수센터는 지난 2020년 과채주스, 액상차, 혼합음료에 대한 HACCP 인증에 이어 올해 8월 건강기능식품 GMP 적용업소로 지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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