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리디아 고, 5년6개월만에 1위 탈환…역대 최장기간 부활

등록 2022.11.29 10:18:3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고진영, 5위로 밀려나

[네이플스=AP/뉴시스] 리디아 고(뉴딜랜드)가 20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리디아 고는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12월 서울 명동성당에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 씨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2022.11.21.

[네이플스=AP/뉴시스] 리디아 고(뉴딜랜드)가 20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리디아 고는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12월 서울 명동성당에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 씨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2022.11.21.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무려 5년 6개월 17일 만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9일(한국시간) 여자골프 세계랭킹이 발표됐다.

리디아 고는 2015년 10월부터 2017년 6월까지 무려 85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이후 1위에서 물러난 리디아 고는 5년 6개월여 만에 1위에 올랐다.

이는 종전 역대 최장 기간 1위 탈환 기록(박인비 2년 5개월 29일)을 갈아치운 것이다.

리디아 고는 올해 3승을 올리며 건재를 과시하면서 넬리 코다(미국)를 2위로 밀어냈다.

아타야 티티쿨(태국)은 3위, 호주교포 이민지는 4위에 자리했다.

오랫동안 세계 최강의 자리를 지켰던 고진영(27)은 어느덧 5위까지 밀려났다.

전인지(28)는 8위, 김효주(27)는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