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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2022 ICT 기기산업 페스티벌' 개최…'3D 프린팅' 본격 육성

등록 2022.11.2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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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3D 프린팅 제3차 기본계획' 마련…고부가가치 산업 발굴

과기부, '2022 ICT 기기산업 페스티벌' 개최…'3D 프린팅' 본격 육성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정보통신기술) 기기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고, 그간의 성과를 교류하기 위한 '2022 ICT 기기산업 페스티벌'을 29일 오전 10시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디지털 대한민국 실현 및 ICT 기기산업의 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디지털 대한민국, ICT기기산업이 이끈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해와 달리 오프라인으로 열린 올해 행사는 컴퓨팅, 네트워크 장비 및 3D 프린팅 등 각 분야의 우수제품, 서비스 및 최신기술을 체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세부 프로그램은 ▲전시회 ▲컨퍼런스 ▲시연·체험 ▲비즈니스 상담 등으로 구성됐고 국내기업 및 산·학·연 전문가, 일반 국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분야별 기술 동향과 우수제품 등을 공유했다.

기조 강연에서는 '첨단기술패권경쟁 시대, 글로벌 ICT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현 글로벌 기술 경쟁의 전개 양상과 그 속에서 우리 디지털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그리고 이에 대한 대처방안을 소개했다.

개회식은 우종운 한국컴퓨팅산업협회 협회장의 개회사, 홍성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김종석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본부장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이어 우수장비를 개발하고 ICT 기기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 및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전시회에서는 컴퓨팅, 네트워크, 3D프린팅 등 관련 33개 업체 및 연구소 등이 부스를 구성해 ICT 기기산업 성장촉진을 위한 5G(5세대 이동통신)·AI(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과 솔루션을 활용한 우수제품을 선보였다.

컨퍼런스에서는 연구자 등 관련 전문가들이 산업군별 3D프린팅 활용사례, 최근 유무선 네트워크 구축 관련 5G 특화망 서비스,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 컴퓨팅 기술 고도화 방안 등을 발표하는 등 분야별 기술·시장 동향과 국내 기업 유망기술을 소개했다.

홍성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디지털 경제·사회 혁신은 하드웨어(HW) 산업의 뒷받침 없이는 어렵다"며 "국내 ICT 기기산업 관련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및 생태계 조성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특히 내년 상반기 중 '3D프린팅 제3차 기본계획'을 마련해 3D프린팅을 응용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 발굴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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