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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사이버 안보 '화이트햇 컨퍼런스' 개최…소프트킬 논의

등록 2022.11.29 10: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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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사이버 안보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

[서울=뉴시스] 국방부는 29일 사이버작전사령부 주관으로 '2022 화이트햇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국방부) 2022.1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국방부는 29일 사이버작전사령부 주관으로 '2022 화이트햇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국방부) 2022.11.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국방부는 29일 사이버작전사령부 주관으로 '2022 화이트햇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이트햇 컨퍼런스는 급변하는 글로벌 안보환경 속에서 국가 사이버안보 역량 강화를 위한 대표적인 국방 사이버 분야 회의다. 행사는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김한성 사이버작전사령관의 개회사,  신범철 국방부 차관의 환영사, 이헌승 국방위원장과 임종득 국가 안보실 2차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 화이트햇 컨퍼런스는 '소프트킬 능력 확보'를 주제로 향후 국방 사이버안보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효과적인 사이버작전 수행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날 오전에는 박형주 아주대학교 전 총장이 '연결의 시대, 생각의 힘'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육군 3사관학교 박동휘 교수도 '사이버전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오후에는 개회식 및 화이트햇 콘테스트 시상식과 카이스트 김용대 교수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본 사이버전자전' 기조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사이버 훈련의 이해', '소프트킬 능력 확보를 위한 사이버 전력', '사이버 안보 위협의 공세적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한 사이버 안보 분야 전문가의 발표를 통해 사이버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며 향후 사이버안보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컨퍼런스에서는 화이트햇콘테스트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일반부, 청소년부, 국방트랙 상위 3개 팀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된다. 아울러 미국 사이버사령부, NATO 사이버방위센터, NATO 사이버작전센터, 네덜란드 사이버사령부 등 국외 사이버 유관기관에서 보내온 컨퍼런스 개최 축하 영상도 상영된다.

김한성 사이버작전사령관은 "화이트햇 컨퍼런스는 튼튼한 국방 사이버공간 구현을 위해 전문가들의 혜안을 나누는 한편, 화이트햇콘테스트 시상식을 통해 사이버안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함께 어우르는 귀중한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령관은 "사이버작전사령부는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 속에서 국가 사이버 안보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부여된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이트햇컨퍼런스 및 콘테스트 시상식은 유튜브 '국방 News' 채널과 '화이트햇콘테스트'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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