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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봉 세종시체육회장, 재선 출마 선언 "다시 한번" 강조

등록 2022.11.29 10: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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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우수선수 타시도 유출방지 위한 연계 육성사업 추진"

[뉴시스=세종]출마 기자회견 하는 정테봉 현 세종시체육회장. 2022.11.29.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세종]출마 기자회견 하는 정테봉 현 세종시체육회장. 2022.11.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정태봉(61) 현 세종시체육회장이 체육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헌신할 각오를 다지며 재선 출마를 선언했다.

정 회장은 29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에게는 건강과 행복을 주고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 그리고 체육인에게는 긍정과 자부심을 주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체육회장으로 있던 지난 3년을 돌이켜 보면 세종시체육회는 군림하는 곳이 아닌 공정을 바탕으로 봉사하는 단체다”며 “체육 행정을 꽃피워 모범적인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국체전에서 최대 성적을 냈고 아시아 철인 3종 국제대회, 전국 최초 생활체육 박람회, 8개 전국대회 유치 등 회장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며 “실업팀 창단, 체육발전기금조성, 가맹단체 1사 1연맹에 대해서는 미흡함이 남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로 세종시 체육역사가 새롭게 출발하는 변화와 혁신의 시점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다”며 “체육환경 구축과 변화와 혁신의 체육행정으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체육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시 소속 올림픽, 국제대회 출전 선수 지원 등 관리 확대와 우수선수 타시도 유출방지를 위한 연계 육성사업 추진하겠다”며 “비시즌, 선수들의 재능기부 방안과 소외계층, 청소년 대상 체육 지원, 유공자 해외연수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직 세종시체육회장임을 강조하며 “실무 파악을 하려면 1년은 걸리는데 지난 3년간의 행정 경험을 발판으로 시행착오가 없다”며 “체육회가 우뚝 서서 체육문화 발전에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설명했다.

정태봉 현 세종시체육회 회장은 충북 보은 출신으로 대전고등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지난 2020년 1월 민선 1기 세종시 체육회장으로 당선돼 단체를 이끌어 오고 있다.

한편 세종시체육회장 선거 후보로 출마 의사를 밝혔거나 거론되는 인물들은 오영철 일미농수산 회장, 김영제 NK세종병원 이사장, 정태봉 현 세종시체육회 회장, 박일순 한국중고탁구연맹 회장, 고용주 세종시탁구협회 회장, 유용철 신화회계법인 회계사, 윤강원 세종시육상연맹회장 등 7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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